◈ Masque
퍼지데이에 범죄를 일으키는 범죄자를 가리키는 은유. 유래는 확실치 않으나, 아무리 범죄를 눈감아 준다 해도 자신의 정체를 들키기 싫어서 쓰고 저지른 것이 점점 퍼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요새는 조직Gang에 소속되어 움직이는 범죄자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좁혀지고 있다. 저번 달에 벌어진 의회 폭탄 테러 또한 조직에서 했다고 공표했다. 퍼지데이의 폐지가 가시화되면서 위협을 느낀 마스크들이 한 조직으로 뭉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조직Gang: 퍼지데이에 날뛰는 마스크들의 모임. 퍼지데이에만 결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같은 조직이라 할지라도 가면을 벗은 모습은 서로 알지 못한다. 조직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며 쓰는 가면에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 S. E. P.
세이프 존Safe Zone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평소에는 일반인으로서 생활하지만, 퍼지데이 2주 전부터 교육 이수 후 현장에 투입된다. 범죄자들로부터 공격받는 민간인을 보호, 치료하는 업무를 자발적으로 맡고 있다. 그러나 되도록 세이프존 밖의 일은 관여하지 않는다. 이 방침 때문에 세이프존 밖의 민간인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한다. 과거 마스크들의 습격으로 방어선이 뚫린 전적이 있다.
세이프 존Safe Zone: 섬 서부W에 있는 안전지대. ≪S.E.P.≫가 지키고 있으며 최대 수용인원은 섬 내의 인구의 1/6 정도. 노약자를 우선으로 보호하며, 일반인은 퍼지타입 시작 전부터 선착순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