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카프카 (Kafka) 성별 남 나이 22 외관 173cm 비뚤어진 믿음으로 왼쪽 귀에 은제 십자가 귀걸이를 걸었다. 검은 홍채가 도륵, 굴러 바라보는 제 옷은 위로 걸쳐진 화려한 멜빵. 대충 껴입은 옷은 전혀 어울리지 않았음에도 지극히 그 답다. 완벽하게 눈에 띄는 핑크머리. 아마 그가 분홍색 솜사탕을 먹고 있다면 그거 꽤나 웃긴 일이리라. 나 동양인이요! 광고하듯 죽 찢어진 눈 위로 희미하게 있는듯 없는듯, 없는 것에 가까운 쌍커풀과 그 위로 짙게 덧그려진 마스카라는 그만의 취향이었다. 락스타같단다. 아무렇게나 정리한 푸석푸석한 머리는 바람에 잘도 휘날린다. 전체적으로 곱상한 인상이다. 아, 그렇다고 계집애같다느니 놀리는건 사양이야. 특징 관광객이다. 몸 이곳저곳에 문신이 많다. 주로 꽃문신. 스킨쉽을 싫어한다고? 그럼 그에게서 한 걸음 떨어져라. 쓰다듬기, 꼬집기, 심지어는 뽀뽀까지. 처음 만났다고 해도 그가 곧잘 하는 것의 목록이다. 그의 앞에서 의학 관련해서 무어라 말을 한다면 그만의 수많은 야매지식들을 들을 수 있다. 그는 의사다. 언제까지나, 야매로. 수전증. 심하진 않다. 그저 셀카를 못찍는 정도? 남의 말을 주의깊게 듣지 않는다. 헛소리또한 많다. 당신과 대화를 하다가도 뜬금없는 말을 뱉는다. 그가 당신의 말을 듣게 하려면, 먼저 그의 말을 무시하고 당신의 말만 하라. 손버릇이 안좋다. 약간의 도벽. 술, 담배, 마약, 여자! 환장한다. 소지품 : 사알짝 훔쳤었던 M10 스미스웨슨 4인치 (공포탄 1발, 실탄 5발.) 지갑. 돈이 많진 않다. 담배 한 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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